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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것들/요리

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법

꽈리고추 멸치볶음 맛있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연비타민이라 불리는 채소! 그 중 꽈리고추는 좋은 영양분이 많이 든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김하진 요리연구가를 통해 맛과 영양을 함께 잡을 수 있는 비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이지만 누구나 맛있게 제 맛을 내지 못하는 것도 꽈리고추 멸치볶음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만들어 먹는 꽈리고추 멸치볶음의 제 맛을 살리기 위해선 꽈리고추와 멸치의 맛을 각각 살리는 게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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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어지는 초여름, 꽈리고추의 캅사이신은 위액을 분비해 입맛을 돌게하는 식재료라고 하는데요. 캅사이신은 또 활성산소를 제거해 활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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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꽈리고추 요리를 만들기 전 꽈리고추 고르는 요령이 필요한데요. 꼭지가 신선해야 하며, 탄탄하고 곧은 것을 선택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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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순서는 깨끗이 씻은 꽈리고추 200g을 꼭지를 따서 준비해 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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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꽈리고추를 2~3등분으로 어슷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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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제 각각인 싱거운 꽈리고추와 짠 멸치를 조화롭게 하려면 꽈리고추를 소금에 절여야 한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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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에 소금을 뿌려야 파릇한 색감이 살아나고, 꽈리고추 속까지 간이 밴다고 합니다. 원래 꽈리고추가 멸치에 비해 간이 잘 안 배는데요. 그래서 계속 소금을 추가하다 결국 멸치는 짜지게 되고 꽈리고추는 싱거운 경우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따로 꽈리고추에 소금을 절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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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꽈리고추에 소금 1큰 술을 뿌려 주고 3~5분 정도 절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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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이 아주 중요한 핵심인데요!.. 꽈리고추와 멸치볶음을 절대로 같이 볶지 말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꽈리고추와 멸치를 따로 볶아 섞어 주면 각각의 맛을 다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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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팬에다 포도씨유 1~2 큰 술을 둘러주고 절인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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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 정도 파릇한 꽈리고추가 더 파릇해질 때 까지 볶아 주면 되느데요. 만약 덜 볶게 되면 누렇게 색이 바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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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꽈리고추는 그릇에 펼쳐 한김 식혀 주는데요. 이때 잔열로 빨리 식혀야 파릇한 색과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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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멸치를 볶을 차례인데요. 꽈리고추 멸치볶음에는 중멸치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잔멸치는 집어먹기 힘들고 굵은 멸치는 맛이 강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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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볶은 중멸치 200g을 준비해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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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림장을 만들어야 하는데, 볼에 간장 2큰 술과 조청 1컵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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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맛술 1컵과 참기름 2큰 술, 물 6큰 술을 넣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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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료를 넣고 저어주면 황금비율 조림장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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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달군 팬에 썬 마늘과 포도씨유를 둘러주고 마늘을 먼저 볶아 주는데요. 이유는 마늘기름이 멸치에 스며들어 구수한 풍미가 살고 멸치의 비린내를 잡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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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편으로 썬 마늘 50g을 넣고 볶아주고요. 이때 마늘이 갈색이 돌 때 멸치를 넣게 되면 멸치가 탈 위험이 있기 때문에 마늘을 살짝 볶은 다음 바로 멸치를 넣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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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멸치 200g과 마늘을 함께 1~2분간 볶아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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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미리 준비한 조림장을 넣고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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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8분 정도 조림장의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 주고요. 그 다음 봉지 견과류 3봉지를 넣고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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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을 기울였을 때 조림장이 살짝 흘러내리는 정도가 될 때까지 볶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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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 되면 조린 멸치를 그릇에 펼쳐 한김 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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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멸치와 꽈리고추를 따로 볶는것이 핵심비법인데요. 그래야만 각각의 고유의 맛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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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멸치에 넉넉하게 남아있는 조림장에 꽈리고추를 섞어 비벼주면 꽈리고추 멸치볶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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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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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입맛이 사라진 초여름! 가족들의 밥도둑이 될 꽈리고추 멸치볶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