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효능과 장아찌 만드는 법

명이나물 효능과 장아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명이나물은 지역마다 불리는 명칭이 다른데요. 마늘 향이 난다고 해서 산마늘, 눈 속에서 난다고 해서 신선초, 멍우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명이나물이라 불리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때 울릉도에 이주한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어 눈을 뚫고 나온 이 산나물의 싹을 먹고 3개월의 긴 겨울을 버틸 수 있었다고 하는데, 그때부터 명을 이어준다 해서 명이나물로 불리워 졌다고 합니다.

명이나물의 가장 큰 효능은 바로 천연항생제 효과인데요. 항생제란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물질로 다른 미생물의 성장이나 생명을 막는 물질을 말합니다.

항생제는 지구촌 수십억 명을 살려낸 기적의 약이지만 지나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현재는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는데요. 그 이유는 항생제에 내성이 생긴 슈퍼박테리아 때문입니다.

2050년 경에는 슈퍼 박테리아로 인해 3초에 1명씩 사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하지만 우리 가까이에 있는 식재료 중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천연항생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명이나물이라고 하는데요. 명이나물에는 독특한 매운 냄새를 내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데, 미국 타임지에서는 알리신을 페니실린보다 강력한 항생제라 칭하기도 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명이나물에는 디아릴설파이드 성분이 풍부해서 항균, 항염 작용을 하며 항암 효과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간혹 명이나물과 똑같이 생긴 박새라는 독초가 있어 산행을 갔다가 채취한 사람들이 잘못먹고 병원을 찾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박새는 옛날 사약으로 쓰인 재료로 맹독성이 있습니다.

구분 방법은 박새는 마늘 향이 없으며, 잎이 두껍고 억세며, 잎의 선들이 굵다고 합니다.

염증 제거에 도움을 주는 명이나물은 또 염증성 장 질환에도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명이나물의 디아릴설파이드라는 물질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간장에 숙성하게 되면 화학 작용이 같이 일어나서 항염과 항암 작용하는 유효성분들이 더욱 상승한다고 합니다.

이제 명이나물의 효능을 가장 극대화 시키는 명이나물 장아찌 만드는 방법인데요.

명이나물 장아찌는 만들기 아주 쉬워 보여도 만드는 비율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며, 만약 비율이 조금만 틀려도 무르거나 하얗게 곰팡이가 피게 됩니다.

만드는 방법은 간장 5에 설탕 3의 비율로 절임 간장을 만들어 줍니다.

그 다음 절임 간장에 옥수수수염을 30분간 우린 물 1컵을 부어줍니다. 옥수수수염을 넣어 주는 이유는 부종을 빼 줄 뿐만 아니라 칼륨 성분이 풍부해 나트륨이 많은 음식에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절임 물에 소주 반 컵을 넣어주면 되는데요. 소주를 넣는 이유는 곰팡이와 무르는 것을 방지해 주고 소독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절임 물이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고 매실 발효액 1컵, 현미 식초 2컵을 넣어 줍니다.

그런 다음 명이나물을 항아리에 넣고 그릇으로 눌러줍니다.

마지막으로 명이나물이 잠길 정도로 절임 간장을 부어 주면 되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명이나물 장아찌를 냉장고에 3일간 숙성시키면 됩니다..^^

이상으로 명이나물 효능과 장아찌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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