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볶음-임성근 조리기능장 비법!

애호박 볶음 맛있게 만드는 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초여름에는 애호박 요리가 건강에 아주 좋다고 하는데요. 더워지기 시작하면 자연스례 땀을 많일 흘리게 됩니다. 이때 땀과 함께 미네랄이 빠져 나가게 되는데요.

체내 미네랄이 부족하게 되면 면역력 저하와 혈관 질환, 기억력 감퇴까지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럴때 수분과 미네랄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최고의 채소 중 하나가 바로 애호박이랍니다.^^

살캉한 식감과 시원, 달큼한 맛이 일품인 애호박 볶음!.. 단골 식재료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누구는 정말 맛있게 만들지만 내가 만들면 항상 아이들이 먹지 않는 그저 그런 요리가 되기 쉬운 재료입니다..

이번에 남편과 아이들이 까무러치게 좋아하고 그들의 밥도둑이 될.. 애호박 요리의 책임자! 임성근 조리기능장의 비법인데요..

영양과 맛!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애호박 볶음(조림)을 대공개 하겠습니다.

먼저 애호박 2개를 준비해 주시구요. 애호박 양쪽 끝을 잘라 줍니다.

그 다음 세로로 2등분을 해 준 다음 애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썰어 주면 되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두툼하게 1cm정도로 잘라 주어야 합니다. 얇게 썰게 되면 식감이 떨어진답니다.

참고로 본초강목의 애호박 효능은 위와 비장을 보호하고 기운을 더한다고 나오는데요. 찬 음식을 자주 찾는 여름철 위와 비장이 약해지기 쉬운데 이럴때 애호박 요리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

애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썰어 준 다음 10분 정도 절여주어야 하는데요. 어떤 분들은 소금을 넣고 바로 요리를 시작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쉽게 잘 물러지고 식감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애호박 볶음이 실패하는 이유가 많은 분들이 소금과 새우젓만 넣고 그냥 볶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소금을 넣고 제대로 절여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애호박을 제대로 절이려면 손질한 애호박에 굵은 소금 1 큰 술을 뿌려 줍니다. 그런 다음 물을 조금 넣어 주어야 하는데요. 물 2~3 큰 술만 넣어 주고 소금과 애호박이 잘 섞이도록 흔들어 준 후 10분간 절이면 됩니다.

이렇게 10분간 절인 애호박을 체에 밭혀 물끼를 제거해 주는데요. 살캉한 식감 100% 보장입니다.^^

그 다음 다진 돼지고기와 새우젓을 준비해 주시는데요. 애호박 볶음에 돼지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생소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다진 돼지고기를 넣는 이유는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애호박 볶음의 풍미를 올려주고,

돼지고기는 애호박에 부족한 지방과 단백질을 보충하기 좋은 식재료이며, 새우젓은 소화흡수에 탁월하고 돼지고기의 영양흡수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재료 넣는 순서인데요. 식용유 2큰 술을 달군 팬에 둘러 줍니다.

그 다음 다진 마늘과 1큰 술을 넣어 주고 생강즙 반 큰술을 넣어주고 적당히 볶아 줍니다.

그런 다음 다진 돼지고기 100g을 넣고 볶아줍니다. 다진 돼지고기의 핏기가 없어질 때까지 볶아 주면 되는데요.

고기가 노릇노릇 해지면 이때 새우젓 2큰 술을 넣고 다시 볶아 줍니다.

새우젓을 볶는 이유는 새우젓의 비린내를 제거하고 고소함과 감칠맛을 상승시키기 위함입니다.

그 다음 절인 애호박을 넣고 볶아 주고요..

물 1컵 정도 넣어 줍니다.

그런 다음 설탕 반 큰 술을 넣어 주고 맛술을 넣어 줍니다. 맛술을 넣는 이유는 단맛과 감칠맛이 상승되며 돼지고기 잡내를 제거하기 위함입니다.

조리는 시간은 물이 반 정도 될 때까 까지 조려 주고요.

그 다음 전분 1큰 술과 물 3큰 술을 나누어 넣는데요. 만약 전분이 없다면 찹쌀가루로 대체해 넣어도 됩니다.

마지막으로 채 썬 홍고추 1개와 채 썬 청양고추 1개를 넣어서 볶아 주고 불을 끈 후 참기름 1큰 술을 둘러 줍니다.

짜짠..! 가족들 밥도둑이 될 애호박 볶음조림 완성이요..^^

이상 맛과 건강을 책임질 임성근 조리기능장의 애호박 볶음조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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