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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냉장고를 부탁해 최용수 안정환 이제는 말할수 있다 2002월드컵

냉장고를 부탁해 184회에 최용수 감독과 샤이니 민호가 출연했습니다. 선수시절 독수리라 불리우던 별명답게 날카로운 슈팅으로 많을 골을 넣었던 최용수 감독인데요. 97년 월드컵 예선 당시 독보적인 활약으로 98월드컵 진출을 견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전에서 결정적인 골 찬스를 놓치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화 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는데요. 물론 경기결과는 좋게 나와서 다행이지만 자칫 패한 경기가 되었다면 어땠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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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후배 안정환과 인사하는 최용수! 그런데 만나자마자 "이시키~"하며 걸죽하게 욕으로 인사하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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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이라는 걸 잠깐 망각한 듯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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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는 아버지가 K리그 프로팀 부산아이파크의 감독인데요. 88서울올림픽 축구국가 대표출신입니다. 아버지의 축구 DNA를 물려받아 연예계 대표 열혈 축구인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왔던 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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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오리지널 아이돌과, 현재 아이 둘..?! 을 잘 낳아 키우고 있는 최용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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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계의 안정환 김형석 셰프를 매의 눈으로 보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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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안정환이 낫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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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안정환을 닮은 것 자체가 불편한 것이라 말하는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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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닮아야 될 이유가 없다 말합니다..ㅎㅎㅎ. 그냥 하던일 계속 하시라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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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을 준비하던 당시 최용수는 안정환이 패션이나 헤어스타일 등 뭐든지 앞서 나갔다고 말하는데요. 당시 이탈리아에서 귀국해 대표팀에 소집된 날 안정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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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구 파마를 길~게 하고 나타나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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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지고 경기할 수 있겠냐? 물었더니 요새 이탈리아에서 유행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하네요..ㅋㅋ 참고로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당시 아내 이혜원의 코디 코칭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꾼 것으로 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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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만 해도 튀는 걸 싫어하는 대표팀 분위기. 최용수는 특히 히딩크 감독이 그런 안정환을 싫어했다라고 말하는데요. 예전에 그런 기사를 얼핏 본 것도 같습니다만.. 어쨋든 최용수도 감독이 되어보니 그런 마음이 이해가 가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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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안정환은 또 훈련 나갈 때 향수도 뿌리고 자기전에 30분간 (?)찍어 바르고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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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정환은 최용수 감독을 폭로하는데요. 97년 골 세러머니 도중 광고판에서 추락한 최용수가 그때 이후 슈팅도 안되고, 말도 어눌해지고, 판단력도 흐려져서 비둘기가 됐다고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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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멋진 헤딩골을 넣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해 관중석으로 향하는 최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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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광고판을 넘어가려고 했는데.. 막상 가보니 높이가 만만치 않아 광고판 위에 서려다 그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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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이후 후유증이 없었냐고 묻느데요..ㅋㅋ .. 그러나 최용수는 그 이후 축구에 대해 더욱 눈을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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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는 셰프들은 이후 떨어진 배꼽을 찾느라 애를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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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정환은 최용수의 말에 후유증이 맞다고 주장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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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002년 월드컵에 후유증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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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미국전이었는데요. 당시 이을용 선수가 수비수를 제치고 최용수에게 결정적인 크로스를 내 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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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가 슛한 공은 그만 하늘로 향해버립니다..ㅠㅠ.. 안정환은 이 실수가 97년의 후유증이 맞다고 말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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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는 아니라며 강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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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로서 어느 상황이든 골로 연결지어야 하는 숙명. 하지만 보는 것은 쉬운 일이지 막상 현실에서의 상황은 많이 다르죠. 우리가 유명선수들의 골 넣는 장면만 익숙하게 봐 와서 그렇지.. 실수 없는 선수들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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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는 볼을 가진 선수의 타이밍을 읽어야 한다는 최용수, 당시 최용수는 이 타이밍에 주겠구나 하고 기다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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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을용 선수가 타이밍을 한번 더 접고 주춤거리는 순간 타이밍을 잃어버린 최용수는 발을 툭 갔다 댄다는 것이 그만 허공으로 날라가버리고 만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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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당시 상황을 다시 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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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이을용과 엄청 싸운다는 최용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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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커는 패스받는 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다고 합니다. 패스받는 타이밍도 타이밍이지만 0.5초 짦은 순간에도 상대 수비수들의 마크가 들러붙거나 태클이 들어오기 때문이죠. 유럽의 좋은 선수들이 상대수비수들이 어쩔수 없게 만드는 킬패스를 잘 넣어주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 수긍이 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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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가 출중했던 이영표 얘기도 하는데요. 최고의 선수중 한 명이었던 이영표! 하지만 황선홍이나 김도훈, 최용수는 당시 이영표의 화련한 개인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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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바로 타이밍을 맞추기 힘들어서 였다고 하는데요. 크로스를 올리는 척 하다가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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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리는 척 하다가 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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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헛다리짚기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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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대 앞에서 득점을 해야하는 스트라이커들로서는 정말 힘들었겠죠.. 킬패스가 들어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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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이네..ㅋㅋ 황선홍도 그 모습에 많이 짜증을 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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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용수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선수들의 예상 성적을 1승 1무 1패 정도로 본다고 했는데요. 스웨덴이 강팀이긴 하나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무뎌 못이길 정도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월드컵은 국민들 모두 포기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 인데요. 하지만 공은 둥글고 언제든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 그래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