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의 축구의 신! 송종국, 이천수, 최진철 출연

이번 월드컵은 우리나라 역대 월드컵 중 가장 기대가 가지 않는 월드컵이라 사람들이 말하는데요. 그도 그럴것이 지금까지 보여준 경기력으론 유럽팀과 멕시코를 이기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고의 팀은 최고의 감독과 최고의 선수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 했던가요?!.. 2002년 히딩크 사단이 다시 모여, 최고의 인재를 만들어 가는 프로가 방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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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최고였던 것은 없습니다. 천재는 결코 노력한 자를 이길 수 없듯이 준비된 자만이 최고가 될 수 있는 것이죠.

2002년 월드컵의 가장 중요했던 것은 바로 열두 번째 선수 붉은 악마였는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요즘은 그 함성소리를 제대로 들어 볼 수가 없습니다. 

물론 붉은악마의 함성소리를 커지게 하려면 당연히 대표팀의 경기력이 가장 중요하겠죠?!.. 그러기 위해선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고 육성하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더이상 인맥축구가 아닌.. 진정한 실력자를 뽑을수 있는 지도자와 최고의 기량을 끌어올리며 자신감을 만들 수 있는 감독이 필요한데요. 히딩크의 축구의 신은 이런 기획하에 프로가 제작되었습니다. 더이상의 인맥에 얽매이지 않고 철저한 실력과 능력을 가진 선수를 뽑아 유럽리그에 진출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우리가 보는 성공한 선수는 단지 프로선수만 생각하는데 그것은 단지 1%밖에 되지 않죠. 하지만 나머지 99%의 노력하고 꿈을 위해 달려가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남모르게 땀을 흘리며 내일을 준비하는 선수들. 이 프로젝트는 이러한 선수를 찾는 과정을 담습니다.

꼭 좋은 선수를 발굴해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나게 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총 감독은 바로 히딩크 감독인데요.

그 이하 코치진들은 인재발굴과 선수선발 육성에 힘을 쏟습니다.

학연과 지연을 과감히 탈피하고 100% 공정한 서류심사가 진행 되는데요. 인재 발굴을 위해 2002년 멤버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제작진의 2차 압박 면접까지 진행되고..

총 지원자 300여 명중 1차 합격자는 단 100명입니다.

최후의 승자는 유럽 리그 입단 테스트 기회가 주어집니다.

제작진은 총감독이 될 히딩크 감독을 만나러 네덜란드로 향했는데요. 히딩크 감독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아주 숭고하고 훌륭한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줄이 전혀 없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겠죠.

유럽에서는 종종 하부리그의 무명선수가 최고의 프로선수가 되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수 있습니다.

코치 4인방! 2002년 월드컵 멤버 송종국, 이천수, 최진철, 현영민이 모였습니다.

송종국은 선수시절 히딩크 감독은 몸보단 머리를 쓰라고 강조했었다고 하는데요.

빠른 기간 큰 실력 향상을 가능하게 했던 신의 한 수 였다고 말합니다. 한편 최진철은 뒤끝 작열!^^ 혼났던 기억밖에 없었다고 말하는데요. 히딩크의 매직은 구수한 욕설이었나 봅니다..ㅋㅋㅋ

또 이천수는 히딩크 감독이 급하지도 않은데 무조건 빨리 빨리를 외쳤다고 하는데요. 아마도 당시 유럽축구를 상대하려면 상대보다 빠른 템포축구가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한 송종국은 히딩크 감독에게 거의 혼나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래서 히딩크의 아들이라 불리워진 사람중 한 명입니다.

한국으로 날아온 히딩크!.. 다시 제자들과 따듯한 포옹으로 맞이합니다.

히딩크가 생각하는 선수선발 기준은.. 이미 완성된 선수만을 고집해선 안된다고 말하는데요.

잘 살펴보면 어리지만 잠재력 가득한 선수를 찾을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또 훈련은 항상 실제 경기와 최대한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최진철은 책임감이 무겁다고 말하는데요. 참여 선수들에겐 어쩌면 평생에 단 한번 뿐인 기회가 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첫 공개 오디션이 있던날.. 전국에서 숨은 실력자들이 모여 들었는데요.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도전자들입니다.

그동안 여러 이유로 실력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실력자들. 간절함은 기본입니다.

17살 꽃다운 나이의 고등학생도 보이네요.

아무쪼록 아름다운 도전이 되어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해 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