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권상우, 성동일 사생아 고백

인생술집에 권상우, 성동일, 구하라가 출연했습니다. 권상우는 오랜만에 예능에 얼굴을 보였는데요. 이번에 성동일과 좋은 호흡으로 영화 탐정 리턴즈 홍보차 출연했습니다.

성동일은 과거 사생아 고백으로 슬픈 가족사를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도 아내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전하며, 자신이 사생아로 태어나 결혼식도 못올리고 아이 셋을 낳아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추천글..

2018/05/29 - [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 뭉쳐야 뜬다 경주 샘오취리, 다니엘린데만, 알베르토, 기욤 가족출연

2018/05/26 - [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 해피투게더3 셀럽파이브 송은이 안영미 김영철 출연

2018/05/25 - [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 모델 장민 아버지와 스페인 가족이야기

2018/05/24 - [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 너는 내 운명 신다은 임성빈 커플, 박정아 출연

2018/05/17 - [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눈물의 결혼식

스페셜 MC로 등장한 구하라! 김희철과 베프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김희철은 처음 듣는 말이라고 장난을 치네요..ㅋㅋ

김희철은 구하라와 베프라고 하며 성격 좋고 운동도 잘하는 친구라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예약손님 성동일과 권상우가 등장합니다..

대체불가! 치명적인 매력의 중년 배우 성동일.

나이를 잊은 몸짱 배우 권상우!. 한때는 멜로 드라마 최고의 아이콘 배우중 한 명이 었는데요. 지금은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넘어 두 아이의 아빠랍니다.

성동일은 권상우가 술을 못하는 걸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느날 권상우가 술 한잔 하자고 권했답니다.

그동안 아내 손태영과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했던 권상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인지, 또 사회생활을 계속 이어나가려면 술을 매개로 인맥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걸 뒤늦게 깨닳은 모습이었습니다.

또 어느날 성동일은 고현정과 함께 술을 하게된 일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성동일은 전날 권상우와 함께 한잔 했었다고 얘기를 하자 고현정이, 

권상우에게 전화를 걸어.. 왜 사람 가려가면서 마시냐고 했답니다..ㅋㅋ

권상우는 이제 작품 하나하나가 소중하며 놓고 싶지 않다고 말했는데요. 대세배우에서 중년배우로 접어들기 시작하는 이맘때 쯤이면 깨닳게 되는 현실이겠죠. 남자배우나 여자배우나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농담으로 이제는 비주얼 배우에서 입으로 먹고 사는 배우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합니다.ㅋㅋ

나이가 들수록 고개가 숙여진다고 했던가요. 시간이 지남면서 이제는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고 말합니다.

막내 스태프 생일까지 챙겨 주는 권상우.

아무것도 모르고 바쁘기만 했던 젊은 시절!, 이제는 현장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참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연예계 비하인드 스토리 역사를 되돌이켜 보면 행실이 좋지 못했던 유명 배우들 치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배우들은 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더라구요. 물론 뿌리 깊은 인맥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ㅠㅠ 

성동일은 이번에도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는데요. 애주가로 소문난 성동일은 후배들이나 동료 배우들과 함께 집에서 2차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새벽까지 집에서 술상을 봐주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은 일인데요.

후배들은 그걸 알고 성동일에게 말하면 성동일은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한마디만 말한다고 합니다.

"식탁 좀 치워죠!"..ㅋㅋ

궁금한 후배들은 그 한마디로 끝이냐고 물어보지만, 성동일은 으례 있었던 일마냥 "식탁을 치워야 술상을 차리지"..ㅋㅋ 라고 말합니다.

성동일은 또 인생 최고의 명작으로 아내를 뽑았는데요.

애주가의 아내들은 정말 힘들죠 사실. 예능에서 돈을 많이 벌어다 주면 된다고 말하지만, 새벽까지 술손님을 받아줄 아내는 그리 흔치 않을 겁니다. 그런 마음을 성동일은 잘 알고 있고 또 그 고마음을 방송을 통해 전달해 줍니다.  

반면 성동일은 열심히 일하는 배우로 알려져 있는데요.

식지 않는 열정으로 쉬지 않고 연기를 계속 해 오고 있습니다. 사생아로 태어난 성동일! 자신을 원치 않았던 아버지를 10살 때 만나 많은 원망과 미움을 받았던 성동일은 이후 집을 떠나 20년간 절연하며 아버지가 사망했음에도 장례식장을 찾지 않았다고 과거에 밝힌 바 있습니다.

성동일 또 가장 행복한 순간으로 아이들에게 피자값 걱정없이 사주게 되었던 순간이라고 말하는데요.

자신이 쉬지 않고 열심히 사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가족이라 말합니다. 많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아마도 대한민국의 모든 아버지가 같은 마음일 겁니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 쭈~욱 보여주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