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이용방법과 방문후기!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과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방문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국립중앙박물관 위치는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7(용산동6가 168-6)인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려면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2번출구로 나오시면 됩니다.

2018/03/14 - 대법원인터넷등기소 이용방법 너무 쉽고 간단해요^^

2018/03/10 - 호텔예약 트리바고(Trivago)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18/03/08 - 호스텔월드와 호스텔닷컴 예약 사이트 알아보기

2018/03/13 - 무릎통증과 허리통증의 원인과 해결방법

2018/03/09 - 불타는 청춘 박혜경의 고백! 성대수술과 비누사업

버스를 이용하려면 4000번 서빙고동 또는 502번 이수교를 이용하거나 서울시티투어버스(http://www.seoulcitybus.com/korean.php)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청, 이태원방면- 반포대교 진입 전 용산가족공원 방면 우회전 후 입구에서 300M 직진.

강남방면- 반포대교- 첫 삼거리(한강중교앞 교차로) 용산가족공원 방면 좌회전 후 입구에서 300M 직진.

삼각지방면- 1호선 용산역방향 우회전- 이촌역에서 용산가족공원 방향 150M 좌회전.   

휴관일은 1월 1일과 설날(당일), 추석(당일)이며, 그 외엔 362일일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월,화,목,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 까지이며 수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9시 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7시 까지입니다.

관람료는 상설전시관과 어린이박물관, 무료 특별전시는 무료이며, 유료 기획전시관은 관람권을 구입해야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층별 전시관과 편의시설 안내표입다.

1층에는 으뜸홀을 중심으로 왼쪽의 유료 관람권이 필요한 기획전시실과 무료 어린이박물관, 푸드코드가 있습니다. 오른편엔 상설전시관으로 선사, 고대관과 중.근세관이 있는데 구석기시대부터 고조선과 신라, 고구려, 백제, 가야를 비롯해 발해와 고려, 조선시대와 근현대사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2층은 기증관과 서화관이 있으며 기증관은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개인소장품을 전신한 공간이며, 서화관은 서화와 불교 회화, 목칠공예 등을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3층은 아시아관과 조각,공예관이 있으며 아시아관은 중국, 일본, 중앙아시아 등의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으며 조각,공예관은 한국 불교조각과 고려청자, 조선 백자 등의 도자공예 그리고 금속 공예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방문 후기를 올려 보겠습니다 

비가 추적추적적 내리는 날씨였는데요.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가면 연결통로가 있습니다.   

연결통로에서 나오면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이 보이는데요.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 국립중앙박물관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국립한글박물관이 나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 상설전시관 입구가 보이는데요.

비가와서 그런지 차가운 봄날씨에 좀 한적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른편에 기획전시실이 보이는데요. 기획전시실은 유료입장이므로 오른쪽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날은 예르미타시박물관 겨울 궁전에서 온 프랑스 미술품이 전시가 되었는데요. 

저는 일단 상설전시관부터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다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꾀 걸리더군요.

상설전전시관 내부의 모습인데요. 전시관 사진촬영은 가능하나 저는 외국인을 비롯한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동영상 촬영 후 캡쳐했습니다.

1층은 구석기시대부터 고조선, 신라, 백제, 고구려, 가야 그리고 발해와 고려, 조선과 근현대사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구석기와 신석기실에는 석기시대 들짐승들을 잡기위해 사용했던 주먹도끼와 돌날, 면석기 등과 고대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유물이 인상적이었는데요. 구석기와 신석기를 지나 청동기, 고조선으로 넘어가는 많은 유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청동기와 고조선실에는 농경기술을 기반으로 한 청동기 유물과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는데요. 다양한 토기류와 한국식동검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고구려의 못신인데요. 고구려실은 고구려 유물 뿐만이 아니라 고분벽화를 그대로 재현해 내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돌무지무덤이나 궁궐터, 절터에서 출토된 금동관과 꾸미개, 막새와 전돌, 불상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백제실은 백제금동대향로나 목걸이, 관 꾸미개 등 백제의 도읍 변천에 따라 생활상을 엿볼 수 있게 전시해 놓았구요. 가야실은 말 머리 가리개와 투구, 갑옷과 금동관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신라실은 삼국시대 신라와 통일신라시대로 구분하여 유물을 전시해 놓았는데요. 우리가 익히 보아온 아름다운 금관을 비롯하여 금동신발, 금귀걸이와 목걸이 가슴꾸미개 등 귀족들과 일반서민들이 사용하던 유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금관의 아름다운 자태가 인상적입니다.

다양한 그릇들이 참 이뻐보이는데요. 1500여년 전 누군가가 사용했다는 생각에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느낌도 들었습니다.

발해의 유물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발해실에는 용머리상과 발해기와, 연꽃무늬 벽돌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고려실은 다양한 고려청자와 금속활자 등의 유물을 보실 수 있으며, 고려시대의 생활상과 불교 미술, 신진 사대부의 초상화와 고서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지금의 기술로도 재현해낼 수 없다는 고려청자의 빛갈이 참 신비로웠습니다.

조선실은 1실과 2실, 3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태조 이성계의 어진, 황희 초상 그리고 여러 고서를 비롯해 조선시대의 생활상과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화포와 비격진천뢰의 사진인데요. 비격진천뢰는 옛날 수류탄입니다. 드라마나 다큐에서 보던 것을 실물로 보니 참 새롭더라구요..^^

"암행어사 출도요!!"..^^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컷습니다. 휴대하기 편하게 좀 작을 줄 알았는데..

조선백자와 외규장각 의궤의 유물도 보이네요.

대한제국실은 고종의 어진을 비롯해 옥보와 고서 그리고 식민지 시대의 유물을 보실 수 있는데요. 독립투사 유물들이 별로 없다는 것이 참 아쉬웠습니다.

2층은 서화관과 기증관이 있는데요. 서화관은 퇴계 이황 선생과 정조 임금의 서예품, 불교회화와 목칠공예 유물 등을 관람할 수 있으며, 기증관은 개인 소장품 등을 기증받아 전시해 놓은 공간입니다.

손기정 선생의 기증품 투구입니다.

3층은 조각, 공예관과 아시아관이 있는데요. 조각, 공예관은 불교조각과 금속공예, 도자공예 등 700여 점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아시아관은 인도와 동남아, 중국, 중앙아시아 등의 유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의 불상인데요.. 여인의 불상이 좀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중국과 일본의 전시품도 보입니다.

상설 전시관의 규모는 꽤 컷는데요. 1층부터 3층까지 둘러 보는데 족히 3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돌아 다녀서 다음날 알이 배길 정도였는데요. 기획전시관이나 다른 전시관은 더이상 둘러볼 생각이 안들 정도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에 있지만 의외로 많은 분들이 잘 모르시는 것 같더라구요. 가족과 나들이 삼아 방문하셔서 우리나라 역사 유물을 비롯해 외국 유물까지 관람하시면 참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국립중앙박물관 이용방법과 방문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