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민 아버지와 스페인 가족이야기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2에 모델 장민이 나와 아버지와 스페인 가족이야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장민은 한국인 아버지와 스페인 어머니를 두었는데요.

가족을 제일 먼저 생각했던 장민의 아버지!. 그 아버지의 발자취를 느끼려 한국까지 오게 되었다고 하는데,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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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친구들과 함께 경기도 가평 캠핑장을 찾은 장민, 친구들이 아름다운 전경에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도 경치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떨어져 있어도 늘 변함없는 친구들.. 이번 캠핑은 친구들과 근 10년만에 함께한 것이라고 합니다.

텐트를 치는 친구들. 그런데 모두 우왕좌왕입니다. 10년만이어서 그럴까요..

이때 캠핑장 매점 사장님께서 구원투수로 등장하시네요..^^

사장님의 손길에 텐트 본연의 모양새가 갖춰지고..

어느새 캠핑 준비가 완료됩니다.

아사엘은 캠핑장 매점에서 신기한 것을 보게 되는데요. 바로 번데기 깡통조림입니다..ㅋㅋ

눈을 의심하는 아사엘..^^ 

처음보는 번데기 모습은 외국인들이라면 한번쯤 놀라게 되는 것중 하나죠..

과연 아사엘은 먹을 수 있을 까요?!..

한번 시식을 해 보는데..

얼굴이 굳어 버립니다..ㅋㅋㅋ

저녁 준비가 마루리가 되고..

맛있게 고기를 굽습니다.. 군침이 도네요..

캠핑전 마트에서 비싼 한우를 샀었는데요. 야외에서 먹으니 그 맛이 배가 됩니다.

이 순간과 맛은 영원히 잊을 수 없겠죠..^^

한국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스페인 친구들..

한편 스페인 친구들은 스페인에서 가져온 선물을 준비합니다.

스페인에서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아사엘은 장민의 어머니가 살고 있는 스페인 집을 방문했습니다.

장민의 어머니와 누나, 매형이 따듯하게 아사엘을 맞이해 주네요^^

어머니가 보내주신 와인과 스페인 과자.

오늘따라 엄마가 더욱 보고 싶습니다.

늘 함께하지 못해 그리운 가족들..

장민의 어머님도 처음 민이를 멀리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모든 어머니의 마음이 다 그렇겠죠..ㅠㅠ

늘 아들이 보고 싶은 장민의 어머니. 하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어서 기쁘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마음은 다 똑같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가족사진은 장민의 어린시절 찍었던 사진이 전부인데요.

그 이유는 아버지가 2009년 돌아가셨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가족을 먼저 생각하고 가족의 의미를 가르쳐주신 아버지.

장민은 또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리는데요.

어린시절의 장민은 다른 스페인 사람들과 달리 아버지가 한국인이었다는게 좀 충격적이었다고 합니다.

남과 다른 모습의 어린시절이라면 한국에서도 마찬가지였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다른 문화 생활방식에 따라야 했던 어린시절. 그 당시는 이해할 수 없었지만 지금은 그 이유를 잘 알게 되었던 것이죠.

교육에 대해선 엄하게 가르쳤던 장민의 아버지. 한국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다 그렇답니다.. 

스페인 친구들과 달리 엄하게 교육받은 장민.. 하지만 아버지를 잃고 많은 후회를 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미안함과 그리움 때문이었을까요?!.. 그래서 장민은 도전하듯 한국으로 오게 됐고, 아버지를 이해하기 위해 언어도 배우고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서 지낸 지난 3년, 이제야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장민의 좋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