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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것들/건강

상추팩 만들기와 나물 만들기, 상추주스, 보관 방법

상추팩 만들기와 나물 만들기, 상추주스, 보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상추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표적으로 사랑하는 쌈 채소인데요. 영양분이 풍부한 상추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풀어보고 상추 나물과 상추 주스를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추에 대한 수상한 소문

 

상추

 

간혹 상추의 끝부분을 잘라 먹는 분들이 계신데요. 그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서 지저분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어 잘라먹는데, 이것은 상추의 폴리페놀 성분이 공기 중에 노출되며 갈변 반응을 일으킨 것입니다. 

 

농약이 상추잎 위에서 아래로 흘러 모일 거라는 추측 때문에 상추를 꺼리는 분들이 많이 계시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으며 더럽거나 건강에 전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상추를 제대로 세척하려면 깨끗한 물에 5분간 담가 준 뒤 2에서 3회 흔들어 주고 씻어 주면 됩니다.

 

영양 성분은 잎에서부터 줄기까지 동일하나 줄기 끝 부분에는 잎보다 더 특별한 성분이 있는데요. 바로 우유같이 보이는 하얀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습니다. 

 

 

락투카리움 성분은 상추와 치커리 같은 채소에 많이 있는 성분으로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르토닌 그리고 멜라토닌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 진정 효과와 수면 유도 효과, 신경 안정 및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기능성이 필요한 부분은 상추 끝부분까지 떼지 않고 모두 다 섭취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상추나물 만들기

 

상추를 데치면 골다공증 완화에 도움이 되며 칼슘과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를 증가시키는데요. 깻잎과 함께 먹으면 영양이 배가 되며, 깻잎에 풍부한 마그네슘이 체내에 들어오면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도 아주 좋습니다.

 

상추나물 만들기

 

1 끓는 물에 상추 15장을 30초간 데쳐준다.

2 데친 상추는 찬물에 헹궈 준다.

3 끓는 물에 깻잎 10장을 30초간 데쳐준다.

4 다진마늘과 멸치액젓, 참기름을 1큰술씩 넣고 버무려 준다.

 

상추주스 만들기

 

상추는 키위와 함께 먹으면 좋은데요. 키위는 단맛을 살려 줄뿐만 아니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키위에는 불면증에 효과적인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상추를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다.

2 믹서기에 상추 4장과 키위 한 개 그리고 물 한 컵을 넣고 갈아 준다.

 

상추와 키위 조합은 바쁜 아침 식사 대용은 물론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줍니다

 

상추팩 만들기

 

상추는 피부미백과 탄력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상추는 95%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피부에 윤기를 주고 촉촉하게 관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 상추에는 비타민 A와 B, 철분과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비타민 A는 세포 재생을 도와 거칠어진 피부를 회복시켜주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1 잘게 자른 상추 4장과 우유 반 컵을 갈아 준다.

2 밀가루 3큰술을 올리브유와 꿀 각각 1큰술을 넣고 섞어준다.

 

상추 팩은 얼굴에 얇게 펴서 바른 뒤 15분 후에 미온수로 깨끗이 세안 해 줍니다. 일주일에 2회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 보관 방법

 

상추는 세워서 보관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상추는 수확 이후에도 계속 호흡을 하면 성장할뿐만 아니라 위를 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산소를 차단해서 세워서 보관하면 3주 이상 보관기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상추를 찢어서 상추무침을 즐길 경우 항산화 성분이 두 배로 증가 됩니다. 상추에는 생리활성물질인 파이토 뉴트리언트가 함유되어 있는데요.

 

자외선과 같은 외부 공격이나 물리적인 스트레스, 산화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항산화 작용을 해서 유해 활성산소를 막아줄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과 노화방지,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상추 속에 함유된 파이토 뉴트리언트 물질은 잎을 찢게 되는 과정에서 세포가 분열되면 활성물질이 분비가 됨으로써 항산화 성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찢어서 보관하는 상추는 시간이 지나면 활성물질 분비가 줄어들기 때문에 이틀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섭취시 주의사항

 

식이섬유가 풍부한 상추는 과다 섭취 시 소화 장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30장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