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레시피, 김치 명인 유정임 비법!

더워져 가는 초여름 날! 이럴때 열무김치에 막국수, 열무김치냉면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엔 수분이 많이 빠져나가는데요. 이와 함께 수분과 미네랄도 우리 몸에서 함께 빠져 나가게 됩니다.

이때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음식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열무김치죠.. 영양과 입맛을 함께 찾을 수 있는 열무김치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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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듯 상큼하고 시원한 열무김치! 절로 군침이 돌게 만드는 열무김치는 이때가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요. 더운 날씨로 몸속의 수분과 미네랄이 빠져 나가기 때문이죠. 이때 열무김치는 몸속에서 빠져나간 수분과 미네랄, 비타민 등을 채워줄 좋은 음식입니다. 

국가가 인정한 포기 김치의 대가! 유정임 명인이 직접 시연하며 만들어 볼껀데요.

아삭아삭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열무물김치는 하얀 열무물김치와 빨간 열무물김치가 있답니다.

두 가지 열무김치 중.. 어떤 것을 만들어 볼까요?!..^^.. 네, 그냥 두 가지 모두 반반 열무김치 만드는 방법 모두 알려 드리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국물에 들어가는 양념이 동일하다고 하는데요. 하얀 열무물김치에 딱 세 가지만 추가하면 빨간 열무물김치가 된다고 합니다.

우선 열무물김치를 담그기 위해선 좋은 열무를 골라야 하는데요.

줄기가 길고 통통한 것으로 골라야 하며, 줄기를 반으로 구부렸을 때 상큼하게 "똑딱!"하며 부러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열무를 손질할 때 뿌리와 잎은 버리고 줄기 부분만 5cm 길이로 썰어 주는데요. 물김치의 깔끔한 맛과 모양을 위해서 열무 줄기만 사용합니다.

그 다음 열무를 절여야 하는데요. 열무 1kg 기준 물 2L에 천일염 300g을 넣습니다.

열무를 절일때 열무에 소금을 뿌려 그냥 절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소금을 뿌리는 것보다 물에 소금물에 녹여 열무를 절이는 것이 간이 더 잘 밴다고 하네요.

이렇게 소금물에 열무 1kg을 넣어 주면 되는데요. 절임 시간은 딱 10분이면 된다고 합니다.

아삭한 식감때문에 10분 정도만 절여주면 되고, 이때 열무가 골고루 잘 절여지도록 5분 후 뒤집어서 살살 눌러 주면 됩니다.

10분간 절이게 되면 아래와 같이 열무가 부러지지 않게 된답니다.

그 다음 열무김치 국물을 만들건데요. 바로 채수를 사용해 국물을 만들겁니다. 채수는 채소로만 만든 육수인데요.

채수를 사용하는 이유는 김치의 텁텁한 맛을 없애고 깔끔하고 개운한 국물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열무 1kg 기준, 물 8L를 준비해 주시고요. 무 반개를 작게 썰어 넣어 줍니다.

또 4등분한 양파 1개와 반으로 썬 대파 2대, 그리고 파뿌리 10개와 건 표고버섯 20개를 넣어 주면 되는데요.

채수 끓이는 시간은 센 불에서 10분, 그리고 중 불에서 10분 정도 끓여 주시고요.

15X15cm 크기의 다시마 4장을 넣어 다시 중 불에서 10분간 끓여 줍니다.

다 끓였으면 체로 건더기를 건져 내면 되는데요. 완성된 채수는 차갑게 식혀 줍니다.

차갑게 식힌 채수 3.6L에 양념 재료를 넣어야 하는데요.

이때 김치 담글 때 꼭 들어가는 풀국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열무김치에는 메밀가루 풀을 넣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열무의 풋내를 잡고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더해 주기 때문입니다.

만드는 방법은 끓는 물 150ml에 메밀가루 20g을 넣어 저어가며 끓여 주시면 되구요. 이후 메밀가루 풀은 차갑게 식혀서 사용하면 됩니다.

완성된 메밀가루 풀을 채수에 넣어 주면 되는데요. 이때 깔끔한 맛을 위해 꼭 체에 밭쳐 풀을 풀어 주어야 합니다.

그 다음 김치에 꼭 들어가는 멸치액젓을 넣어 주시는데, 멸치액젓은 향이 강하기 때문에 3큰술 정도 소량만 넣어 줍니다.

그 다음 단맛을 내줄 배즙 1컵과 마늘즙 3큰 술, 생강즙 1큰 술, 무즙 5큰 술을 넣어 줍니다.

채소는 즙을 내서 사용해야 깔끔한 물김치 국물을 만들 수 있답니다.

가끔 익은 열무물김치에서 물비린내가 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 이유는 간을 못 맞췄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간이 싱거우면 물비린내가 나고 쉽게 물러진다고 하네요.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 80g을 넣어주시구요.

여기에 어슷 썬 홍고추 3개와 5cm 길이로 썬 쪽파 10대를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채 썬 양파 반개를 넣어 주면 열무물김치 국밀이 완성이 됩니다..

여기에 열무만 넣으면 하얀 열무물김치가 완성이 되구요. 

여기에 3가지 재료만 추가하면 빨간 열무물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고추가루 대신 사용하는 재료는..

빨간 파프리카 즙 2큰 술과 당근 즙 2큰 술.

그리고 간 홍고추 5큰 술을 체에 걸러 넣어 주면 됩니다.

빨간 열무물김치는 재료가 들어감으로써 간이 싱거워지게 되는데요. 이때 소금 5g을 추가로 넣어 줍니다. 

마지막으로 빨간 열무물김치에는 청양고추를 그냥 썰어 넣어 주면 되구요. 

하얀 물김치에는 청양고추를 갈아서 체에 걸러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초여름 열무물김치 숙성 기간은 하루 정도 실온 보관후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되구요. 

이후 맛있게 드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