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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관련/국내여행

국립경주박물관과 안압지, 교촌마을 최부잣집 방문후기3

경주여행 세번째 이야기. 경주 최부잣집과 국립경주박물관, 안압지 방문후기 3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경주여행 코스는 아침일찍 서울서 출발하게 되면 점심 전후로 경주에 도착해 식사후 첨성대, 대릉원 일대와 경주 최부잣집, 국립경주박물관을 관람한 후 저녁식사후 안압지를 방문하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안압지는 야경이 아름답기 때문인데요. 입장시간은 오전 9시 부터 오후 9시 30분 까지이고 폐장시간은 오후 10시 입니다. 첫째날 이렇게 첨성대, 대릉원 일대, 국립경주박물관과 안압지까지 충분히 뚜벅이 여행으로도 가능하며, 물론 평소 운동량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힘들겠지만.. 이런 분들은 첨성대, 대릉원, 최부잣집 일대를 돌며 관광하는 비단벌레차를 이용하거나 전기자전거 또는 스쿠터나 전동차를 대여받아 관람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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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벌레차가 보이는데요. 말씀드린대로 대릉원과 첨성대, 경주향교와 최부잣집 일대를 도는 관광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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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3000원, 군인과 청소년은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운행시간은 대략 45분 사이이고 시간대가 약간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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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향교와 교촌마을 가는 길입니다. 경주교촌마을은 아름다운 우리 전통가옥의 향기를 그대로 느낄수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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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가옥이 자연경관과 잘 어우러져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전통 가옥이 이렇게 아름다웠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학여행때는 이런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여행을 참 잘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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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부자댁입니다. 경주 최씨이야기는 역사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시조는 최치원이며 가문의 터전은 임진왜란 때 최진립으로부터 시작되어 300여년간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오래 부를 이어온 가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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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며 항상 남을 베풀고 겸손의 미덕을 훈손들에게 전해주었던 가문의 전통은 그 마지막 부가 최준 선생에 의해 영남대학교 설립자금에 기부되며 막을 내립니다. 최준 선생은 또 일제시대에 숱한 독립자금을 지원해 주던 독립유공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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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 가문의 육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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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잠깐 올려다 보았는데요. 공기가 서울보다 좋아서 그런지 구름 아래로 쏟아져 내려오는 태양빛이 너무 아름다워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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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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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입니다. 시끌벅적 중학교 수학여행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변함없이 선조의 유물들은 그 자리에 서 있건만.. 그 시절 함께 관람하던 친구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ㅠㅠ 나이가 들어보니 추억으로 산다는게 실감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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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수학여행으로 온 학생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제법 많이 찾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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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아름답고 신비로운 신라 금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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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안압지(동궁과 월지)로 향했는데요. 원래 안압지는 해가 떨어져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좀 어정쩡 해서 관람을 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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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아도 나름 아름다운 안압지의 모습입니다. 야경을 보았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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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안압지에선 유적지 발굴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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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압지는 둘레길을 따라 한바퀴 쭉 돌면 되는데, 소요시간은 약 20분 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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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위해 휴식을 취하기로 하고 발길을 돌렸는데요. 다음날 불국사와 석굴암을 다녀왔습니다.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