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와 한국증시로 본 엘리어트파동

지난 포스팅에 엘리어트파동에 대해 설명드렸는데요. 오늘은 엘리어트파동으로 본 미국증시와 한국증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증시가 심상치 않은 기류를 타고 있는데요. 요새 비트코인 폭락으로 투자자나 언론들이 미국이나 한국증시에 대해서는 좀 많이 무뎌진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전 같으면 여기저기 아우성이었을 텐데 말이죠.

일단 미국증시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단기추세가 무너졌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5일, 장중 -6.26%, 종가상 -4.6%나 빠졌는데 이것은 2015년 8월 장중 -6.62% 이래 최대치입니다. 

다우산업 일봉1

중요한건 지금 얼마만큼 빠졌느냐가 아니라 현재 미국 증시 상황이 엘리어트파동상 상승 5파가 끝났다는 신호가 될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 말인 즉슨 대세상승이 끝났다면 이제 곧 대세하락이 온다는 말입니다. 

아직까지 중기추세와 장기추세가 살아 있어 속단하기에는 이르지만 저의 생각으로는 앞으로 올해와 내년에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같은 큰 폭풍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물론 제 생각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엘리어트파동은 때로는 정확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애매모호한 상황이 발생이 되기도 하여 보는 사람마다 견해가 다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되는 부분은 미국증시가 상승5파가 나왔다면 한국코스피지수는 상승3파 이후 4파가 진행중인 것으로 보인다는 점입니다. 그럼 5파가 남아 있겠죠. 그러나 코스피지수는 조금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고 또 미국증시와 연동해서 움직이는 특성상 예외적인 부분이 발생할 수도 있다 생각 되어 집니다.

다우산업 일봉2

다우산업지수입니다. 5파동 이후 하락하는 모습인데요. 물론 기자모리의 9파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 말은 지금 엘리어트 5파가 아닌 3파로 볼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미국 금리인상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 된다고 예상 했을때 더이상의 대세상승은 어렵다고 보아집니다. 

다우산업 월봉1

다우산업 월봉인데요. 2008년 이후 꾸준히 상승했네요. 산이 높아진 만큼 골이 깊어질 수 있습니다. 그럼 만약 현재가 고점이라면 앞으로 미 증시는 어떻게 진행될까요?!

다우산업 월봉2

 

다우산업 월봉입니다. 1974년 저점 이래 2007년 10월 고점을 찍고 2008년 서브프라임사태 이후 피보나치 조정비율 50% 수준에서 조정을 받은 모습입니다. 

다우산업 월봉3

다우산업 현재의 상황입니다.

다우산업 월봉4

위에서 보듯 조정을 받게 된다면 피보나치 자연법칙에 의해 다우지수가 16,000선 부근까지 조정을 받는다 예상이 되네요. 그것이 경착륙이 될지 연착륙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2008년처럼 경착륙이 된다면 또다시 큰 폭풍의 여파가 전해질 것으로 보여지지만  2001년, 2002년도와 같이 연착륙이 된다면 그나마 투자하는데 좀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러나 그 비중을 상당히 줄여야 할 것은 분명하고 굳이 위험부담을 안고 전 재산을 투자할 이유는 없습니다. 

코스피 일봉1

현재 코스피의 단기적 상황입니다. 2015년 8월 이후 상승 5파가 나온 이후 하락파동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차후 등락을 거듭하며 하락 3파가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코스피 일봉2

조정을 받게 된다면 피보나치 61.8% 또는 50%비율에 근거하여 2,100에서 2,200까지 조정을 받은 이후 반등이 예상됩니다.

코스피 일봉3

2008년 이후 코스피를 큰 그림으로 본 상황입니다. 우리나라는 다우지수와 다르게 2파동이 상당히 길어진 모습입니다. 지금 4파동이 진행되는 것이라면 5파동을 기대해 볼 수 있겠죠.

하지만 다우지수가 경착륙에 이르게 된다면 그 이후의 코스피지수가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찌되었든 금리인상과 대세하락 시기에는 무조건 부채비율이 높고 유보율이 낮은 종목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