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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 자기계발/기술분석

엘리어트파동과 주가

오늘은 엘리어트파동과 주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엘리어트 관련 포스팅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요. 그래도 포스팅한 이유는 엘리어트 파동을 몰라도 되는 지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에는 인간의 인위적인 개입에 의해 움직이기도 하지만 아주 커다랗게 본다면 자연법칙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인간 또한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을 거스를 수 없는 작은 움직임에 불과한 것이기도 하죠.


그 자연법칙에 의해 움직이는 것을 파악했던 사람들이 사께다나 다우, 엘리어트, 갠, 기자모리와 같은 사람들에 의해 기술적분석이 발견되고 알려져 왔던 것입니다.


엘리어트



하지만 그 자연법칙을 감히 인간이 정확하게 알아낸다는 것은 거의 신의 영역이라 말씀 드리고 싶고, 그 모든 법칙은 지나고 나서야 정확히 파악이 되는 것이지 섣불리 예단해 잘못된 판단을 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엘리어트파동의 개념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은 주식시장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운동법칙이기 때문이기도 하며 과거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러한 패턴의 반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엘리어트파동은 사람마다 서로 다르게 해석될 수가 있으며 때로는 정확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애매모호한 상황이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엘리어트파동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한다는 개념으로 숙지하시고 다른 보조지표와 함께 사용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엘리어트2


엘리어트의 기본 파동법칙입니다. 우선 숫자로 보시면 1번부터 5번까지 순차적으로 상승파동이 일어나고 a서부터 c까지 하락파동이 일어납니다.

즉 상승 5파와 하락 3파가 엘리어트파동의 기본법칙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상승할때 산이 3개가 그려지는데 이것은 사께다의 삼산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상승 5파중 4번의 저점이 1번의 고점을 깨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1번의 고점을 깨고 내려오면 그것은 1번의 연장선이거나 하락파동입니다.


이 기본 법칙이 세분화하여 각 파동 안에서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이 됩니다. 





그림에서 보듯 각 파동 안에서도 상승 5파와 하락 3파가 존재합니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5파이후 하락파동에서는 역으로 하락 5파와 상승 3파의 모습이 보인다는 점입니다.


이제 예시를 통해 엘리어트파동을 살펴보겠습니다.


엘리어트4동성제약 일봉



무작위로 뽑아 본 동성제약입니다.


요새 주가의 흐름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엘리어트 5파동이 나온 모습입니다. 새로 진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엘리어트 5파동이 아닌 기자모리의 9파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기자모리는 마지막에 설명드리겠습니다.


엘리어트5뉴프라이드 일봉



뉴프라이드입니다.


전형적인 상승 5파와 하락 3파가 나왔네요. 물론 이후 대세 하락으로 연결되었지만 이렇게 개별종목은 명확하게 파동을 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몸집이 큰 종목은 주봉이나 월봉으로 파악해야만 그 모습이 분명하게 그려지는 종목도 있습니다.


엘리어트6신풍제지 일봉



신풍제지입니다.


참고로 2파동이 길면 4파동이 짧고, 반대로 2파동이 짧으면 4파동 길어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자모리에 대해 언급해 드렸습니다만, 기자모리는 엘리어트 5파동을 세분화하여 9파동으로 보았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면


엘리어트7유신 일봉(엘리어트 5파동)


유신입니다.


엘리어트 5파동을 그려 보았는데 뭔가 좀 어색한 면이 있습니다. 물론 엘리어트 룰에 의해 선을 그었습니다만, 그것이 한참 지나고 난 이후 큰 틀에서 5파동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지, 주가가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화에선 2015년 11월의 고점이 5파를 확인할 수 있었던 상황입니다.


그럼 이번엔 기자모리의 9파동으로 한번 살펴 볼까요.


엘리어트8유신 일봉2 (기자모리의 9파동)



이제 좀 분명해진 모습을 보이는군요.


이렇듯 엘리어트파동은 때에 따라선 애매모호한 경우가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 이런 지식을 아예 무시해 버린다면 너무나 큰 무기를 잃은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주식뿐만이 아니라 차트를 그리는 그 모든 것들은 이 엘리어트나 사께다, 다우가 발견한 자연법칙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엘리어트파동을 하나의 큰 틀에서 이해하고 적용해 나가야 하며, 보조지표와 함께 적용해 봄으로써 그 기능적인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