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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TV 웃음과 감동

박항서의 눈물 하룻밤만 재워줘 베트남

하룻밤만 재워줘! 이번에는 베트남 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이상민과 조재윤이 박항서 감독을 만나러 베트남으로 향했는데요.


베트남의 영웅답게 박항서 감독은 예의바른 모습으로 많은 팬들에게 화답하는 장면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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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최초로 이상민과 조재윤은 하룻밤만 자러가는 1박 2일 짜여진 스케줄을 받았는데요. 실패하면 그대로 끝이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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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과 못만나게 될지도 모르는 이상민과 조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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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베트남으로 GO GO 씽..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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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면 오토바이와 쌀국수로 유명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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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명한 것중 이 분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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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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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에 숨겨진 귀요미 본능..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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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워줄 곳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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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사모님도 엄청 미인이라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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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께서 축구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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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30년 동안 함께 하면서.. 옆에서 보고 배운게 있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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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코치를 하실때도 있다고 하는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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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그 지도가 맞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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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과 조재윤을 맞이하러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깜짝 방문하는 박항서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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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택시에도 그의 사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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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공항에 나타나자 모두가 그를 알아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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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그를 알아보고는 많은 팬들이 모여 들어 사진과 싸인 요청이 쇄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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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저리가라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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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U-23세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쉽에서 준우승으로 이끈 박항서 감독은 이미 베트남의 영웅으로 불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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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게이트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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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은 이상민과 조재윤을 놀래키려 기둥 뒤에 숨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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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이 바빴던 박항서 감독이 공항에 마중 나왔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한 이상민과 조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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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 좋은 박감독께서 귀엽게 서프라이즈를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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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출발할 때 박항서 감독과 만나지도 못한채 귀국할까봐 은근히 걱정했던 이상민과 조재윤은 깜짝 서프라이즈에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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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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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만 재워줘 다른 나라에서 숱한 거절을 맛본 터라.. 이 상황이 그저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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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나머지.. 큰 절 세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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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으로 사진 한장 찰칵..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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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잠시 들러 이야기 꽃을 피우는 세 사람. 그런데 이상민을 물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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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 불고하고 약부터 챙기는데요. 사실 이상민은 공황장애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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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뜻하지 않게 박항서 감독도 공황장애가 있었다고 고백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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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경기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공황장애가 찾아왔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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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기억하는 것은 오늘의 박항서 이지만 그 사이 걸어왔던 힘든 길은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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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인생의 무게가 얼마나 컷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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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이상민이 걸어온 길과 박항서 감독이 지나온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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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하게 겹쳐 보입니다. 한때는 높은 봉우리에 올라섰다가.. 다시 깊은 수렁에 빠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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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정상을 향해 달려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오버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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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두 사람의 길에 꽃길만 보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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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