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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시네마천국

추억의 명작 쇼생크 탈출을 다시보다

추운 겨울은 주말 외출이 쉽지 않은 계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다시 보고 싶은 추억의 영화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역대 영화 평점 순위에서 늘 1, 2위를 놓치지 않는 영화인데요. 미국에서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영화로 평가받습니다.


영화의 시작은 차갑지만 끝은 따듯하고 미소 짓게 만드는 영화라 할까요. 또한 허를 찌르는 반전영화 중 하나였습니다.


아무튼 영화를 소개하자면..





주인공 앤디(팀 로빈슨)는 은행 부지점장으로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한 혐의로 법정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습니다. 하지만 사실 앤디는 아내와 내연남을 죽이지 않았고 억울한 누명을 받은 그는 결국 감옥생활을 하게 되는데요.


평범했던 그에게 감옥은 낯설고 적응하기 쉽지 않은 곳입니다. 설상가상 다른 죄수자들에게 강간까지 당하며 짐승처럼 취급당하지만 혹여라도 간수 눈에 잘못 보였다가는 더 큰 화를 당하기 십상입니다.




교도소 생활에 적응 못하는 그에게 레드(모건 프리먼)와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간수장의 세금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이후에는 결국 교도소 소장의 검은 돈까지 관리해 주게 됩니다.


어느날 교도소에 애송이 토미가 들어오는데 그는 앤디의 살인누명을 벗겨줄 진범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교도소장이 알게 되고 앤디의 무죄가 알려질 경우 자신의 비자금을 담당하던 앤디가 나갈 것을 걱정한 소장은 결국 신참죄수 토미를 죽이게 됩니다.



이런 부조리를 감수하며 앤디는 몇 년간 작은 망치로 교도소 벽을 조금씩 파 왔습니다.  마침내 작은 구명은 외부 하수도와 연결될 만큼 깊게 파내는데 성공했는데요. 비오는 날 천둥소리와 함께 기적처럼 탈출한 그는 자유를 만끽하게 됩니다.


영화는 자유와 인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자유를 빼앗긴 이들이 모인 곳에서 폭력이 난무하기도 하고, 공존하기도 하며 또 평화롭기 까지 합니다. 자유를 빼앗긴 이들에게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또 어떤 이들은 그것에 적응해 버립니다.




하지만 주인공은 진정한 자유를 찾기위해 날갯짓을 하고 마침내 자유를 찾아 훨훨 날아오릅니다. 


스티븐 킹 원작 소설(리타 헤이워드와 쇼생크 탈출)의 영화 쇼생크 탈출은 명작영화 중 최고로 꼽히는데요. 20년이 훌쩍 넘었지만 처음 개봉당시 봤을때의 충격이랄까.. 


안보신 분들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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