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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것들/생활정보

벤큐 27인치 모니터 구매후기

7년 정도 삼성 19인치 LCD 모니터를 잘 쓰다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이참에 큰 맘먹고 32인치 LED 모니터를 바꾸자 해서 마음먹고 구매한 것이 1년 전 국내 중소기업 제품이었는데요.


처음 욕심에 큰 화면에 큼지막하게 나오는 글과 영상이 기대되어 저지른 것이 나중에 화가 될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QHD 화질에 선명한 화면, 틸트 기능 등등.. 뭐 이것저것 잡다한 기능이 다 되는 40여만 원이 넘는 제품이었는데, 문제는 눈이 너무 아픈 것이었습니다.




한 6개월 지나니 정말 봉사가 되는 줄 알았습니다. 눈이 다 녹아들어 가는 것 같더라고요.


제품 설명에는 블루라이트 기능이니 눈을 보호해준다느니.. 말은 그럴싸하게 해 놓고 사용해 보니 이건 정말 아닌 것 같더라고요.


지금 생각해도 손해배상이라도 청구하고 싶지만 아무리 화질이 좋고 기능이 좋다 해도 정말 눈 멀쩡하던 사람을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도 새 모니터를 구입할 때는 제품 설명만 믿지 마시고 구매후기 등을 잘 읽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되도록 이름있는 대기업 제품을 구매하시고요.




그래서 저는 오랜 검색 끝에 구매한 것이 벤큐 27인치 모니터를 구매했답니다. 다른 대기업 제품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지금껏 구매한 것 중에 제일 괜찮네요.


눈이 안 좋아진 상태에서 그나마 눈이 제일 편안합니다. 화질이나 잡다한 기능 다 빼고, 그냥 시각적인 면에서 블루라이트 켜놓고 장시간 오래 사용했을 때를 말하는 거예요.


앞으로는 기업들이 기능이나 화질, 기술력에만 신경 쓰지 말고, 가장 기본적인 사용자의 건강과 편의를 먼저 생각하고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더 이상 저와 같은 일을 격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포스팅해 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