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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제품 리뷰 및 science technology

우주쓰레기에 사람이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궤도를 떠도는 우주쓰레기는 얼마나 있을까?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 분리된 로켓, 고장이 난 인공위성 잔해 그리고 우주정거장 주변에서 유영을 하며 떠내려간 공구 같은 물건이 우주쓰레기에 속합니다.


나사에 따르면 소프트볼보다 큰 물체는 약 1만 8천개에 이르며 동전보다 큰 물체는 30만개 그리고 그보다 훨씬 작은 물체는 수백만개에 이를 것으로 추산합니다.





이 쓰레기 중 큰 덩어리들은 소프트볼 크기으 조각들에 부딪혀 쪼개지면서 그 숫자가 더 늘어나 어마어마하게 큰 쓰레기 구름으로 변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 우주쓰레기로 인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이 우주쓰레기들은 대부분 대기권 재진입할 때 타버릴 것이기 때문이죠.





떨어지는 우주쓰레기에 맞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


아주 드물게 우리 머리 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하지만 그 확률은 약 1조 분의 1이라는 게 미국 우주쓰레기 연구센터(Center for Orbital and Reentry Debris Studis)의 빌 에일러(Bill Ailor) 소장이 말합니다.





우주쓰레기가 사람에게 떨어진 사례는 단 한 건의 기록이 있는데요.


1997년, 오클라호마 주 툴사(Tulsa)의 한 공원에서 산책 중이던 로티 윌리엄스(Lottie Williams)라는 여성의 어깨 위로 델타(Delta) ll 로케어서 나온 DVD 크기의 철망 조각이 떨어졌습니다.


로켓 조각은 나사가 매우 느리다고 발표했을 정도의 속도로 떨어졌으며, 그 여성은 운이 좋게도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우주에서는 상황이 아주 다릅니다.


아무리 작은 파편이라도 표류물은 시속 28.968km로 궤도를 돌기 때문에 자칫 인공위성에 부딪히게 된다면 어떤 상황이 초래될지는 아무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