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무르지 않게 담그는방법과 오이냉국 만드는법

오이지 무르지 않게 담그는방법과 오이냉국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름에 채소가 가장 좋은 보양식이라고 하는데요. 수분이 부족해지는 여름! 몸이 나른해지고 식욕이 저하될 수 있는데, 천연 수분보충제 오이로 만든 오이지는 적당한 염분과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탁월합니다.

여름에 한번 담가 놓으면 여름이 지나도록 오래 먹을 수 있는 오이지와 그 오이지를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는데, 오늘은 시원한 오이냉국 만드는법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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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지 무르지 않게 담그는방법

재료: 오이 30개, 참외 10개, 천일염 400g, 식초 1L, 소주 1병, 물엿 2L, 건 고추 10개.

먼저 오이 30개를 준비해 주시는데요. 오이를 씻을 때는 절대 문질러 씻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소금으로 오이를 문지르면 표면에 상처가 쉽게 생기는데, 상처난 오이는 쉽게 무르고 절이는 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면포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세척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깨끗이 씻은 오이는 물기를 빼 준 다음, 쓴맛이 나는 오이 꼭지는 제거해 줍니다.  

참외 10개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쓴맛이 나는 꼭지는 제거해 주세용..

참외를 반으로 가른 후 씨와 태좌를 긁어 냅니다.

이제 15L 김치통에 손질한 오이를 담아 주시구요. 이어 손질한 참외도 오이 옆에 담아 줍니다.

그런 다음 간수 뺀 천일염 400g을 넣어주시는데요. 만약 간수를 빼지 않은 천일염을 넣을 경우 오이지에서 쓴맛이 나게 됩니다.

이렇게 오이 30개와 참외 10개 그리고 소금 400g 이 오이지의 황금비율이라고 하는데요. 간혹 어떤 분들은 오이를 절인다고 소금을 너무 많이 넣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오이가 짜지게 되고, 다시 물로 씻어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된답니다. 

여기에 식초 1L를 넣어 주시는데요. 오이가 발효 될때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나와 비타민 C를 파괴하는데, 식초는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그런 다음 소주 1병을 넣어 주는데요. 소주는 골마지를 예방하고 오이가 무르지 않게 해 줍니다.

그 다음 물엿 2L를 넣어 주는데요. 물엿은 단시간에 채소의 수분을 빼줘 소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저장성과 식감을 올리는 역할을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건 고추 10개를 반으로 갈라 넣어 줍니다.

네.. 이렇게 해서 오이지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실온에서 2~3일간 숙성한 뒤 냉장보관 해 주시구요..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오이지를 만들 경우 3일만에 오이지를 먹을 수 있답니다.

오이냉국 만드는법

재료: 오이지 2개, 참외 1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깨소금 1작은 술, 각얼음.

오이지 2개를 두께 3~4mm로 얇게 썰어 주시구요. 참외 1개도 두께 3~4mm로 썰어 줍니다.

그릇에 썬 오이와 참외를 넣어 주시고, 송송 썬 홍고추 1개와 송송 썬 청양고추 1개를 넣어 줍니다.

여기에 황금 비율로 맞춰진 오이지 국물을 활용할 건데요. 그릇에 오이지 국물 1컵 반과 생수 1컵 반을 넣어 줍니다.

간을 맛보신 후, 부족하면 소금을 넣어 맞춰 줍니다.

그런 다음 각얼음을 넣어 주시고 깨소금 1작은 술을 넣어 줍니다.

네.. 이렇게 해서 시원한 오이냉국 완성이요..^^

이상 오이지 무르지 않게 담그는방법과 오이냉국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